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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잎끝마름병은 고질병 중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잎이 탄다고 모두 마늘 잎끝마름병이 아닙니다. 마늘 잎끝마름병 원인은 무엇일까요?

 

잎이 타는 원인과 형태는 다양합니다. 그 마늘 잎끝마름병의 원인과 마늘 잎마름병의 해결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래 내용은 마늘 재배 기술과 마늘 잎끝마름병에 예방을 할 수 있는 농사 관련 정보 내용들입니다.

 

 

 

1. 마늘 잎끝마름병 원인(* 병원체(Pleospora herbarum)

 

마늘 잎마름병의 원인은 겨울을 지내고, 4 ~ 5월경 강우로 인한 다습한 환경이 조성되면서 마늘 잎마름병의 발병이 증가합니다.

 

병의 원인은 수분이나 영양과다로 마늘이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져서 감염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병든 식물체에서 균사, 분생포자, 혹은 자낭각의 형태로 월동한 다음, 이듬해 봄에 균사가 자라거나 분생포자 혹은 자낭포자가 발아하여 다시 식물체를 침해합니다.

 

 

마늘 잎끝마름병은 생육후기인 5월 하순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수확기인 6월 하순경 가장 심각하게 발생합니다.

 

한지형 마늘과 난지형 마늘 모두 피해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난지형 마늘은 한지형에 비해 휴면이 짧아 8월 하순 ~ 9월 상순에 뿌리내림이 시작되며, 파종 후 곧 싹이 트고 생장이 계속되어 상당히 자란 상태에서 월동합니다.

 

꽃차례 및 마늘쪽의 분화도 빠르고 숙기가 빨라 대부분 조생종에 속합니다. 마늘쪽은 10~12쪽이고, 매운맛이 적으며 저장성이 약합니다.

 

현재 조숙 다수성인 남도마늘의 도입으로 재래종은 거의 재배되지 않고, 남도마늘이 70~80%, 대서마늘이 5%, 자봉 마늘이 소량 재배되며, 재래종은 10~15% 정도입니다.

 

한지형 마늘은 휴면기간이 길고 뿌리내림이나 움트는 것도 매우 늦습니다.

 

파종 후 뿌리는 내리지만 월동 전에 싹이 트지 못하고, 해동하면서 싹이 출현합니다.

 

한지형은 난지형에 비해 숙기가 늦은 만생종 계통이며, 마늘쪽 수는 6~8개 정도이고, 매운맛이 강하며 저장성도 좋습니다.

 

 

또 다른 마늘 잎마름병 원인은 하우스 재배나 연작하는 포장에도 병 발생이 증가합니다.

 

마늘 잎마름병 원인중에서 발병하는 형태는 주로 잎에 발생하나 심하면 잎집과 인편에도 발합니다.

 

잎에서는 처음 회백색의 작은 반점이 형성되고, 진전되면 병반 주위가 담갈색의 방추형 내지 타원형을 나타내면서 중앙 부위는 적갈색으로 변합니다. (간혹 적갈색의 병반이나 흑갈색의 병반만 형성될 때도 있습니다.)

 

 

그 후에는 그을음 모양의 검은곰팡이 (분생포자)가 밀생하게 되고, 병반부와 건전부의 사이 경계가 불명확하게 됩니다.

 

오래된 병반의 주변은 위아래로 길게 황변 되고, 병반이 서로 융합하여 크게 보이며 잎이 마르면서 병든 부위는 쉽게 부러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2. 마늘 잎끝마름병 예방 및 방제 대책

 

마늘 잎끝마름병의 예방은 토양의 영양상태부터 공급되는 비료의 성분까지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수확을 하기 전까지 잎을 잘 살리는 게 중요합니다.

 

마늘은 유황에 민감하지 않아서 유황을 4리터까지도 넣습니다. 친환경농자재이자 유황 제품인 모두싹 제품도 좋다고 합니다.

 

토양산도는 5.5 ~ 6.0 정도가 적당하며, 부식 퇴비가 충분한 포장에서 병의 피해가 적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마늘 잎끝마름병 방제 방법으로는 재배적 방제와 약제 방제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마늘 잎마름병의 재배적 방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수확 후 이병 잔재물을 깨끗이 제거합니다.

 

2) 균형시비를 하여 식물체가 강건하게 자라도록 합니다.

 

3) 밀식을 피하고, 통풍이 잘 되도록 합니다.

 

4) 물 빠짐을 좋게 하고, 부식퇴비를 충분히 시용합니다.

 

5) 건전종구를 사용해야 합니다.

 

마늘 잎마름병 약제 방법은 농가마다 차이가 있으니 참고사항으로 알고 계시면 됩니다.

 

약제를 사용할 때는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살포하며, 등록 약제는 아래와 같습니다.

 

 

방제는 발병 직전 또는 발병 초기부터 10일 간격으로 수확 7∼14일 전까지 (3∼5회 이내) 공시 약제를 살포합니다.

 

또한 수확 시 병든 식물체는 포장에 남겨두지 말고 제거하여 태웁니다.

 

후반기에 갈수록 발병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마늘을 방제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약이 잎에 잘 뭍을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하는 겁니다.

 

농약만으로 방제가 되지 않고, PLS 제도 때문에 농약 사용이 어려울 때에는 마늘잎마름병약으로 친환경농자재 모두싹을 혼용하면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마늘 잎마름병을 예방하고, 방제 대책을 철저하게 한 뒤에도 수확을 할 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마늘의 수확 시기를 늦추면 곧바로 장마를 맞이하게 되는데, 마른 줄기가 물기를 머금은 상태로 오래 있으면 마늘 줄기가 썩어버리기 때문에 장마가 오기 전에 모두 수확을 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마늘 잎끝마름병의 원인 및 마늘 잎마름병 해결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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