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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거주하고 있는 분들은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20년도 훌쩍 지난 대전 태평동 맛집 복수한우 식당을 말입니다.

 

여기는 특히 가성비가 최고로 좋은 집입니다. 착한 금액, 맛있는 음식으로 대전 해장국 맛집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그런데, 상호를 보니 '복수한우 날고기' 였네요. 저는 가게 상호가 '복수한우'인 줄 알고 있었거든요.

대전 태평동 맛집 복수한우

상호 : 복수한우 날고기

주소 : 대전 중구 태평로 120 (태평동 375-8번지)

영업 시간 : 24시간, 연중 무휴 ( 00 : 00 ~ 24 : 00)

전화번호 : 0507-1466-1556


 

저희가 주문한 음식은 한우 선지해장국과 한우 우거지 국밥이었습니다. 바로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할 수 있죠.

 

다른 음식점에 비해 착한 가격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게다가 착한 가격뿐만 아니라 맛도 탁월하기 때문에 늘 손님들로 분비는 곳입니다. 과연 대전 해장국 맛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를 다녀가신 손님들의 반응을 보면 음식이 맛있고, 가성비가 좋고, 양이 많다는 리뷰가 대부분입니다.  

 

제가 지어낸 말이 아닙니다. 실제로 대전 해장국 맛집 복수한우를 다녀가신 분들의 리뷰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한우 우거지 국밥 : 5,500원 / 한우 선지해장국 6,000원 (2024년 6월 기준)

 

점심 한 끼가 기본 7 ~ 8,000원인데 비해, 여기 대전 태평동 맛집 복수한우 날고기는 6,000원이면 충분합니다.

 

그래서 점심시간대인 12시 전, 후에 방문하면 줄을 서서 기다리셔야 됩니다. 저녁 시간의 경우는 보통 9시 전. 후가 가장 손님이 많습니다.

 

이 시간대를 피해서 식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전 점심 맛집을 가는데 이런 점들은 필수인 걸 아시죠?

 

 

기존 반찬으로 김치(겉절이), 깍두기, 상추야채 무침이 나옵니다.(추가 리필도 가능합니다.)

 

김치는 국내산 배추를 사용해서 직접 담그는 것 같습니다. 맛은 약간 매콤합니다. 고춧가루도 제법 많이 들어갔습니다.

 

깍두기는 시큼하고, 상추야채 무침은 간이 적당해서 국밥과 먹으면 궁합이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선지해장국과 우거지 국밥입니다. 두 음식의 차이는 '선지'가 들어 있느냐, 그러지 않느냐입니다. 가격은 500원 차이.

 

식사를 하기 전에 먼저 가위로 선지 덩어리와 우거지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크게 한 입을 좋아하는 분들은 가위질을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왕이면 가위로 살짝 잘라주면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훨씬 수월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선지덩어리가 크면 자칫 입천장을 데일 수 있습니다.

 

 

 

해장국은 기본적으로 된장으로 간을 맞추고, 찰선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깊고 진한 맛이 납니다.

 

물론 선지 특유의 냄새가 나기도 하지만, 이는 오랫동안 우려낸 국물의 특성 때문에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기호에 따라 냄새에 민감하신 분들은 한우 우거지 국밥을 드시면 됩니다. 

 

그리고 메뉴판을 보시면 갈비탕, 누룽지, 청국장 등 많은 음식들이 있기 때문에 본인의 취향에 맞는 음식을 선택해서 드시면 됩니다.

 

저는 본격적으로 식사를 하기 전에, 국물 한 숟가락을 먼저 떠먹어 봅니다.

 

그 이유는 진한 맛도 느껴보고 싶고, 또 워낙 싱겁게 먹기 때문에 간이 좀 짜면 물을 넣어서 먹기 때문입니다. 

 

 

 

단연코 국물 맛이 시원하고, 깔끔합니다. 아마도 한우사골로 오랫동안 고아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거기에 선지, 한우고기, 푸짐한 우거지와 야채, 각종 양념들의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깊은 맛을 내기 때문에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추가로 가격 또한 저렴해서 대전 태평동 맛집으로 오랜 세월 단골들이 찾는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해장국에 밥을 말아먹을 때 저렇게 공깃밥을 통째로 엎어서 먹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시각적으로 볼 때 훨씬 입 맛을 자극하는 면도 있고, 좀 더 푸짐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서 저런 방법을 사용합니다.

 

약간 느낌이 다르다고 할까요? 이건 저 만의 감성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음식이 뜨거울 때 호~호~ 불어서 먹는 맛이 맛있기 때문에, 아무리 뜨거워도 절대 뚝배기에서 음식을 덜어내지 않고, 있는 그대로 먹습니다. 

 

 

벌써 사진만 봐도 군침이 돌지 않으신가요?

 

공깃밥 통째로 엎어서 한 번 드셔보세요. 평소와는 다른 풍미를 느껴보실 수 있을 겁니다. 주의하실 점은 공깃밥을 해장국에 엎을 때 국물이 옷으로 튀지 않게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걸 방지하려면 먼저 숟가락으로 공깃밥 주변 테두리 한 번 찔러서 돌려줍니다. 밥그릇에 붙어있는 밥알을 떨어드려야 한 번에 저런 모양이 나오거든요.

 

한 끼 음식을 먹을 때도 더 맛있게 먹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 나름의 생각입니다.

 

 

지금까지 대전 태평동 맛집 복수한우 날고기에 대한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대전 해장국 맛집으로도 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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