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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는 뜨거운 음식으로 다스려 보려고 합니다. 대전 중구 맛집을 찾아서 오류동으로 향했습니다.

 

매번 먹는 밥을 제외하고 다른 메뉴를 고민하다가 다녀온 곳이 대전 중구 맛집인 부부바지락칼국수손만두 집입니다.

 

노부부가 운영하면서, 다른 가게와 다르게 남자 사장님께서 주방에서 음식을 만들고, 여자 사장님께서 홀에서 서빙을 하고 있었습니다.

 

 

여기 대전 중구 맛집인 부부바지락칼국수손만두 집은 가게 입구에서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됩니다.

 

혹시 맨바닥에 앉아서 먹는 줄 알고 잠깐 걱정했습니다. 왜냐하면 식당에서 음식을 먹을 때 바닥에 앉아서 먹으면 좀 불편하기 때문이었습니다.

 

다행히 가게 문을 들어가자 테이블이 눈에 띄였고, 여자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인사로 맞아주셨습니다.

 

간단한 점심메뉴로 드시고, 이 곳을 먼저 다녀가신 분들의 리뷰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메뉴판을 보고 있는데, 칼국수를 맛있게 먹는 법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지금 상황에 타이밍에 딱 맞는 정보였습니다.

칼국수와 만두(고기+김치 만두)를
바지락 맛있는 육수화 함께 섞어 드시면 일품입니다.

 

칼국수와 손만두국을 주문하면 저렇게 한 냄비에 칼국수와 만두가 같이 나옵니다. 만두피는 여기 사장님께서 직접 만드신다고 합니다.

 

 

 

손만두피가 조금 뚜거웠습니다. 만두피가 얇으면 육수에 넣고 끓일 때 아마도 터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약간 만두피를 두껍게 만드신 것 같습니다.

 

칼국수 육수는 조개와 바지락을 기본으로 하는 육수였습니다. 여기에 손만두를 넣으면 어떤 맛일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손만둣국은 김치만두와 고기만두가 같이 나오는데, 끓는 육수에 만두소에서 나오는 약간의 기름기가 왠지 부드럽게 조화를 이룰 것 같았습니다.

 

 

칼국수 면은 적당히 익었을 때 드시면 좋습니다. 너무 끓이면 면발이 퍼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먹는 있는 동안에도 가스 불을 끄는 경우가 흔치 않기 때문에 면발이 탱글탱글 할 때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개인의 취향에 따라 드셔도 상관 없습니다만, 저는 식감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밀가루 면이 어느 정도 익자마자 바로 먹는 편입니다.

 

 

 

김치만두는 조금 매콤한 편입니다. 그리고 만두소에 들어가 김치는 약간 시골 손만두 느낌이 나고, 매콤하게 잘 익은 김치를 사용하신 것 같습니다.

 

매운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고기만두를 드시는 것을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칼국수를 드실 때 매콤하게 드시려면, 사장님께 다진 양념(양념장)을 추가로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같이 나오는 반찬인 겉절이는 직접 담그시는 것 같고요.

 

칼국수를 먹다가 가끔씩 겉절이 한 점하고 같이 먹는 것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칼국수 많이 비교적 많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양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공깃밥을 추가해서 말아 드시면 됩니다.

 

그러면 적당하게 배 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무더운 날씨지만 한 번씩 별미로 손만둣국이나 칼국수를 드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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